올랑드 대통령, 나이지리아 여학생납치 회의에 美ㆍ英대표단 초청

입력 2014-05-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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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아프리카 안보 정상회의서 논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여학생 납치사건을 논의하려고 프랑스 파리에서 이번 주말에 열리는 서아프리카 안보 정상회의에 미국과 영국을 초청했다고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아르메니아를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효과적으로 함께 행동하고자 미국ㆍ영국 정부에 대표단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올랑드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와 인접국 4개국을 대상으로 서아프리카 안보 정상회의를 파리에서 열 것을 제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 회의에 나이지리아와 차드 카메룬 니제르 베냉 등 최소한 5개국 정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보코하람에 대한 프랑스의 군사 행동 가능성은 배제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프랑스 군사 작전은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보를 나누는 것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단체와는 대화하지 않고 싸워야 하며 11일 세계 전략을 정의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보코하람에 의해 나이지리아 여학생 276명이 납치된 후 국제적 공분이 고조됐다.

나이지리아군 당국의 수색작업을 돕고자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은 전문가팀과 장비를 현지로 보냈다.

한편 미국 당국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에 미국 병력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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