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CB 부양 전망에 유로 1개월만에 최저

입력 2014-05-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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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가 달러 대비 1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월 경기부양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부담이 됐다.

오후 4시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6% 하락한 1.3754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유로화 가치는 0.8%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유로·엔 환율은 0.5% 내린 140.0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2% 오른 101.81엔으로 거래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전일 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들이 6월에 행동에 나서는 것을 찬성하고 있다”면서 양적완화 등 추가 부양책을 쓸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더글라스 보스윅 샤드렌느 외환 담당 헤드는 “드라기의 발언이 유로에 악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유혈 충돌이 심화하고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러시아 루블화 가치도 떨어졌다.

루블화 환율은 0.6% 오른 35.2270루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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