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이달 초 미국서 귀국

입력 2014-05-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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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 = 이투데이DB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갔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달 초 귀국했다.

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미국으로 떠났던 김 회장은 이달 2일 전용기를 통해 귀국했다. 현재 서울 가회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주치의의 검진 필요성이 있는 데다 생활환경 차이에 따른 불편 등을 고려해 다소 일찍 귀국한 것으로 안다”며 “주치의가 자택을 오가며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건강이 악화돼 지난해 1월부터 구속집행 정지를 받고 서울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 당뇨, 우울증 등을 앓아왔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51억원, 사회봉사 명령 300시간의 형이 확정되고,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3월2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편, 김 회장은 부과받은 벌금 전액을 납부한 상태며, 연기를 신청했던 사회봉사 명령은 건강이 회복된 후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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