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9거래일만에 상승마감 1950선 회복

입력 2014-05-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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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세 주춤…옵션 만기일 영향 제한적

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72포인트(0.55%) 상승한 1950.60으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 완화 소식에 원화 강세 기조가 완화되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이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또한 옵션 만기일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8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늘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5억원, 개인이 16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213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3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44%, 운수장비 2.13%, 전기가스, 운수창고, 기계, 은행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화학, 의약품 등은 0.6%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연출했다. 삼성전자는 6000원(0.45%) 상승한 135만원, POSCO는 5000원(1.67%) 상승한 30만4500원, 현대차는 5500원(2.47%) 상승한 22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은 삼성SDS의 연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4%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NAVER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뉴욕시장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기술주 하락 여파로 3%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0.01%) 오른 1022.60원에 마감했다. 외환 당국에서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며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낙폭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여전히 환율 및 대외변수에 영향력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1950선 전후한 제한적인 등락 움직임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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