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투자하는 배당주 ‘베스트9’

입력 2014-05-07 22:42 수정 2014-05-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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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코필립스 등 업종 대표기업 포함

미국 주식시장의 고점 논란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 역시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버크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파일을 바탕으로 버핏이 투자하는 배당주 ‘베스트9’을 선정하고 이들 종목이 평균 3% 이상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정유업종과 소매 자동차 제약 등 업종 전반의 대표기업들이 포함됐다.

버크셔가 보유한 우량주 중에서 배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3.6%를 기록한 정유사 코노코필립스였다. 버크셔는 지난 분기에 코노코필립스 주식 1100만주를 보유했다. 코노코필립스의 시가총액은 945억 달러다.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의 배당률이 3.5%로 2위를 차지했다. 버크셔는 사노피 주식 4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가 3.4%의 배당률로 3위에 올랐다. GM은 배당률은 높았지만 최근 최악의 리콜 사태로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GM의 주가는 올들어 20% 가까이 추락했다.

제너럴일렉트릭이 3.3%의 배당률을 기록했으며 프록터앤갬블이 3.1%로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코카콜라(3.0%) 웰스파고(2.8%) 엑슨모빌(2.5%) 월마트(2.4%)가 뒤를 이었다.

각 종목의 배당률은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시가총액은 6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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