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당 빵집,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

입력 2014-05-01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이성당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이 최초로 군산 본점 외에 매장을 낸다.

롯데백화점은 5일 잠실점에 이성당 매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영업면적은 약 270㎡(81평)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오픈할 예정이다.

이성당은 새 매장에서도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무게가 1톤 가량 되는 오븐을 공수해 왔으며,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군산에 공장을 준공했다.

1920년 ‘이즈모야’ 과자점을 인수해 1945년 현재의 이름으로 오픈한 이성당은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는 인기 빵집이다. 이성당 군산 본점에는 지금도 주말마다 빵을 사기 위한 줄이 100m이상 늘어선다. 대표메뉴는 쌀가루 반죽을 사용해 얇고 촉촉한 맛을 내는 단팥빵, 야채 샐러드를 꽉 채운 야채빵이다. 특히 단팥빵은 하루에 1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정식 매장 오픈 전에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에서 열렸던 이성당 팝업스토어 행사는 1주일간 2억5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고객들은 빵을 구매하기 위해 3시간 이상 기다렸으며 일평균 1만개 이상의 단팥빵이 팔렸다. 팝업스토어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 식품팀은 3개월간 군산 매장을 20번 넘게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황슬기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지역 명물 빵집과 함께하는 실험적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빵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성당 입점은 지역 빵집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궈낸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빵집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유명한 먹거리의 행사 및 매장 입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색적인 간식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9,000
    • +0.07%
    • 이더리움
    • 4,555,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52%
    • 리플
    • 3,053
    • +0.46%
    • 솔라나
    • 198,500
    • -0.5%
    • 에이다
    • 623
    • +0.4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16%
    • 체인링크
    • 20,800
    • +1.9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