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몰] 해수부, 해양재난 ‘컨트롤타워’ 신설 검토

입력 2014-04-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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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해상재난 방지와 사고발생 때 관련 업무를 총괄할 ‘해양재난총괄과’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해양재난총괄과는 재발방지와 아울러 사고 발생시 좀 더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양재난을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재난총괄과의 신설은 앞으로 안전행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해수부는 지난 2월 여수 앞바다에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부산 앞바다에서 ‘캡틴 반젤리스L호 기름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달 20일 재난총괄기능을 맡는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신설 조직은 선임 과장급이 팀장을 맡고 해수부 상황실 인력 등을 포함해 20여명으로 구성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업무는 안전관리·재난상황 연계, 환경오염방제, 수산분야 자연재해, 어선안전관리업무, 해양안전 기본계획 수립, 해상재해 합동방지대책 수립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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