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첫방송, 강지환-최다니엘 혼수상태 빠른 전개 긴장감↑…인생 뒤바꾼 사건 전말 드러나

입력 2014-04-28 2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강지환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의 전말이 드디어 공개됐다.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에서는 김지혁(강지환)은 살인미수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공개수배 당한 가운데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혁은 박동팔(송재림)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쫓고 쫓기는 사투를 벌인 결과 경찰서에 넘겼다.

같은시간 강동석(최다니엘)은 첫사랑 소미라(이다희)에게 줄 선물을 사들고 그에게 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강동석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나 단 하나 심장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사고 당시 충격으로 심장이식 수술이 급박한 상황.

이에 강동석의 부친 강성욱(엄효섭)은 아들을 살리고자 애썼다. 그는 장기 기증 대기자가 57명이라는 사실에 가족 중에 한명으로 찾아보라고 비서실장 도상호(한상진)에 지시한다. 강성욱은 "누군가를 가족으로 만들라"며 "동석이 같은 아들이 나도 모르게 어딘가게 존재할 것이다. 어떻게해서든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결국 도상호는 심장이식 수술 가능성이 높은 김지혁을 장기기증 대상자로 찾고 아들로 입적하는 모략을 꾸몄다.

강성욱과 아내 최윤정(차화연)은 김지혁을 강지혁으로 이름을 바꿔 자신의 아들인척 꾸며 뇌사판정을 받게 만들었고, 강동석을 살리기 위해 수술을 감행했으나 김지혁이 수술 중 뇌파가 잡히면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방송말미 소미라는 회사 동료로 부터 강동석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됐고, 정비소에 직접가 차량을 확인하고 정비사에 생사여부를 물었다. 이후 현성병원으로 가서 김지혁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라는 도상호의 지시를 받은 소미라는 강동석의 병실을 찾아냈고, 현성가가 꾸민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빅맨'은 한 남자의 심장을 쟁취하고자 모략을 꾸미는 재벌가의 추악한 진실을 그려내며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더했다. 강지환의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연기를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다희의 가슴아픈 애닳는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 송재림은 까메오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엄효섭과 차화연 등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빅맨’은 밑바닥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굴지의 대기업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빅맨’을 꿈꾸는 그의 인생 역전기는 진정한 리더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 2회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빅맨'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맨' 첫 방송, 강지환 돌아왔다!빅맨 흥하라!" "'빅맨' 첫 방송, 이다희 진짜 이쁘다" "'빅맨' 첫 방송,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내일도 본방 볼게요" "'빅맨' 1회, 쌔다. 빅맨!!두고 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33,000
    • +0.43%
    • 이더리움
    • 4,31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96%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40,500
    • -0.62%
    • 에이다
    • 662
    • -1.34%
    • 이오스
    • 1,121
    • -1.67%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1.69%
    • 체인링크
    • 23,020
    • +2.54%
    • 샌드박스
    • 61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