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언론, 리디아 고 우승 대서특필

입력 2014-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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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달리시에서 막을 내린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달리/AP뉴시스

뉴질랜드 언론이 28일(현지시간) 교포 리디아 고의 프로 전향 후 첫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우승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특히 현지 언론들은 리디아 고가 아버지 앞에서 첫 우승 프로피를 든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페어팩스미디어는 온라인 뉴스사이트 스터프에 올린 기사에서 그의 아버지인 고길홍씨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딸의 경기를 지켜봤으나 미국에서 관전한 것은 지난주 하와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스윙잉 스커츠 대회 당시에는 언니와 엄마가 곁에서 지켜봤는데 이번은 아빠와 엄마가 와서 정말로 특별했다”며 “언젠가 모든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 아빠가 캐디를 해서 경기를 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아빠가 자랑스럽게 여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뉴스와이어통신은 리디아 고가 프로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며 지난주 17번째 생일을 맞고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어가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면서 고에게 의미 있는 한주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미국 시각으로 27일 캘리포니아주 달리시 레이크메르세드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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