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배곧신도시 문화관 ‘배곧누리’ 본격 개관

입력 2014-04-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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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배곧신도시의 개발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을 2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은 지난 3월 ㈜한라와 시흥시가 협약을 체결한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 사업’의 첫 단추로 배곧신도시를 알리는 거점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곳에서는 배곧신도시 개발계획 및 사업추진 내용과 시흥시는 물론 ㈜한라 등 참여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신도시 홍보관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간 및 강좌도 제공할 계획으로 단순히 지역을 알리는 홍보관 기능을 넘어서 시흥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오는 10월에 있을 특별계획구역 내 첫 분양사업인 2700가구의 공동주택 분양 성공을 위한 사전마케팅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5블록 내에 위치한 ‘배곧누리’는 건물 연면적 762㎡ 총 2개층 규모다. 1층에는 배곧신도시 및 시흥시, 서울대학교, ㈜한라 홍보관이 마련됐다. 또한 교육관련 문화강좌를 체험할 수 있는 총 3개소의 다목적실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 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배곧신도시 전체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와 배곧신도시 개발계획 모형도가 배치됐으며, 방문고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및 포토존도 조성됐다.

배곧누리에서 진행되는 문화강좌는 강연과 체험 등 총 2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매달 강연 프로그램은 주 2회로 진행되며, 오은영 원장, 김미경 원장 등 유명강사를 초빙해 자녀 학습법 및 육아, 재테크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 1회 진행되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공예, 놀이, 친환경, 전통, 쿠킹클래스가 운영된다.

개관일인 28일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TV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오은영 원장이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가 성공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한라 관계자는 “배곧누리는 교육특화도시로 탄생할 배곧신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490만7148㎡ 규모로 주택 2만1541가구가 건설돼 5만6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배곧신도시는 송도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서해안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 향후 서해안 발전의 중심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유치 확정으로 배곧신도시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배곧신도시 중에서도 ㈜한라가 분양을 앞둔 특별계획구역은 신도시 내 최대 개발호재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단지 옆 서울대 연계 초,중,고가 들어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2017년 12월에는 서울대가 1차 준공되고, 2018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계획이 포함된 서울대·시흥시ㆍSPC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동시에 지원사업용지를 착공, 1차로 올해 10월 공동주택 27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2015년 하반기 2695가구, 2016년 하반기 1305가구 등 총 3차에 걸쳐 총 6700가구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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