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하는 오바마, 허창수·박용만·이재용 만난다

입력 2014-04-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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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이건희 회장 대신 참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만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26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미 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경제단체장 및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10여명과 조찬 모임을 한다.

삼성에서는 이건희 회장 대신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고,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나 장남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총수들의 이번 만남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미국대사관 주최로 약 30분간 진행되며 장소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국 방문에서 재계 인사들과 회동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재계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헌화하고 경복궁을 찾은 뒤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한 뒤 실무 회담장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겸한 실무회담을 연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재계 인사 회동 후 한미연합사령부로 이동해 안보 현황을 브리핑 받고, 용산 미군기지에서 연설한 뒤 말레이시아로 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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