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팝콘, 새우깡 추월 코앞”

입력 2014-04-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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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세븐일레븐

편의점 PB팝콘 매출이 급증해, 부동의 1위 스낵 ‘새우깡’을 추월하기 일보 직전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PB 체다치즈팝콘’<사진> 4월 매출 신장률이 전년대비 165.7%에 달하면서 스낵 판매순위 2위에 등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29대 71이던 PB 체다치즈팝콘과 새우깡의 매출 지수 차이는 불과 1년 사이에 49대 51까지 급격히 좁혀졌다. 두 상품 매출이 스낵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새우깡 3.8%, PB 체다치즈팝콘 3.6%로 불과 0.2%p 차이에 불과하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집에서 편하게 영화 등 문화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팝콘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중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PB 팝콘은 팝콘 표면이 코팅돼 있는 기존 NB 상품과는 달리 팝콘 본연의 부드러움과 맛을 살렸고, 양은 많지만 가격은 1000원으로 NB 상품 대비 33.3%에서 최대 80% 저렴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PB 팝콘이 스낵 시장 대세로 떠오르자 세븐일레븐은 ‘PB 사워크림어니언팝콘’을 새롭게 출시해 팝콘 구색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PB 팝콘을 필두로 PB 스낵 매출도 성장세로, 세븐일레븐 전체 스낵 매출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2.8%에서 올해 19.6%까지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PB 과자는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매출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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