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창업 아이템의 힌트 사례

입력 2006-05-29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업을 할려고 하나 마땅한 창업 아이템이 없다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히트한 사업에서 힌트를 얻어볼 만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건상 해외에 자주 갈 수 없고 또한 장기간 체류할 수 없는 일반인 들에게는 기회에서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미국이나 일본에서 성공한 창업 아이템을 국내에 직접 적용하기에는 시장환경 등 고려할 사항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템 개발 단계에서 참고할 내용이 적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창업투데이와 점포라인은 29일 국내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은 해외창업 아이템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건강음료전문점

천연주스와 스무디 등 건강음료와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제, 영양보조식품 등을 제공한다. 고객의 취향이나 건강 상의 목적에 따라 첨가물과 첨가비율을 달리 하는 20여종의 스무디와 30여종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함으로써 다양한 성향의 고객욕구에 부응한다.

고객 각자의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합당한 건강음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철저하게 계획된 건강만들기를 지향한다. 기존의 건강식품점이나 주스 전문점 등과는 포장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개념의 건강음료전문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배달전문 편의점

쇼핑할 시간조차 줄이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극도의 "시간결핍증"에 걸려있는 현대인을 위해 편의점과 배달기능을 결합한 배달전문편의점이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배달전문편의점은 비디오, 식료품, 음식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어김없이 배달해준다. 취급품목은 식료품 야채 비디오 샌드위치 샐러드 파스타 의약품 등 무려 3,000여가지에 달한다. 사실상 모든 생활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셈이다.

◆드라이브스루 커피숍

바쁜 현대인에게는 식사시간 조차도 줄여야할 때가 있다. 그래서 자동차를 탄 채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살 수 있게 한 드라이브 커피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점포 안에는 커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에소프레소 커피 머신, 냉장고 등이 갖추어져 있다. 한가운데 서서 손을 뻗치면 필요한 물건이 손에 닿을 수 있도록 모든 설비가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취급하는 메뉴는 에스프레소, 카레 라떼, 카프치노 등 커피음료와 몇종의 과자류로 한정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1분안에 제공되는 것이 원칙이다. 고객들은 차안이나 가까운 공원 혹은 사무실 등으로 이동해서 금방 추출해낸 고급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는 것이다.

◆속옷선물대행업

월별로 다르게 속옷 세트를 구성하고 고객을 대신해서 애인이나 친구에게 선물을 전해주는 사업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름다운 여인에게 최고의 속옷을..."이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말해주듯이 말못하고 애만 태우는 남자를 대신에 사랑을 고백해주는 성격이 짙다. 선물세트는 팬티와 브래지어 등 속옷 뿐만 아니라 초콜릿, 향수 등 다양한 선물로 구성되어 있다. 원하는 경우에는 보내는 사람이 사인을 한 카드를 함께 넣어서 보낼 수도 있다. 아주 특별한 선물로 애인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는 신세대들의 심리를 파고드는데 성공,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거듭하고 있다.

◆가정용 장식용품 전문점

가정중시 및 회귀추세를 타고 가정용 장식용품 전문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범죄와 혼란 등을 피하여 가정에서 머물고자 하는 가정칩거증후군이 성장의 배경이 되고 있다.

취급상품은 양초, 방향제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가정용 장식용품을 망라하고 있다. 모든 상품은 가정을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0,000
    • -2.03%
    • 이더리움
    • 5,304,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2.01%
    • 리플
    • 736
    • +0%
    • 솔라나
    • 239,800
    • -3.58%
    • 에이다
    • 651
    • -1.96%
    • 이오스
    • 1,150
    • -2.13%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4.15%
    • 체인링크
    • 22,320
    • -1.11%
    • 샌드박스
    • 618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