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국내최초 Wi-Fi폰 상용화

입력 2006-05-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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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화 대비 시외 82%·이동 3% 저렴, 구내간 통화 무료, 기업고객 유용

이동형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은 국내최초로 무선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Wi-Fi폰 서비스를 6월부터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무선랜 환경을 기반으로 이동형 단말기인 Wi-Fi폰을 통해 구내, 시내, 시외, 국제, 이동전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Wi-Fi는 기업내 구축돼 있는 무선랜 스위치와 AP(Acess Point)를 이용해 무선으로 VoIP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금까지 070 등 유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은 있었지만, 이동형 무선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전화(VoIP)서비스를 상용화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우선 기업고객 대상으로 일반 국내통화(시내외 동일)는 3분당 45원, 이동전화로의 통화는 10초당 14원에 제공한다. 이 같은 요금은 기존 일반전화(PSTN) 대비 시외전화는 최고 82%, 이동전화는 3% 저렴하다. 특히 가입자간 내선(구내)전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본사와 지사간 통화가 잦은 기업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시내전화에서의 무선인터넷전화(Wi-Fi)로의 전환도 한층 수월해졌다.

지금까지 인터넷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070번호를 새로 부여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데이콤이 이번에 상용화 한 Wi-Fi서비스는 시내번호이동시 기존 시내전화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전화(VoIP)로의 전환이 가능해져 인터넷전화 서비스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내전화에서의 번호이동 기능은 현재 시내전화 사업권이 있는 기간통신사업자(KT, 하나로, 데이콤)만이 가능하다. 번호이동시 VoIP 요금은 시내전화 요금과 동일하며, 구내통신 간 통화는 무료다.

한편, 데이콤은 Wi-Fi폰을 통해 음성 뿐 아니라 향후 영상 멀티미디어까지도 송수신 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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