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설립에 본격 속도

입력 2014-04-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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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 핵심과제로 선정…올 10월 착공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옛 예총회관을 리모델링해 '장애인문화예술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건물구조 안전 진단과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문체부는 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앞으로 장애인과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를 돕고 문화예술 교류와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축이 돼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장애인 미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창작미술박람회(아트페어)'가 6월9일부터 13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된다.

특히 장애인 미술가들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유명 화랑과 장애작가의 전속계약, 미술 전문 출판사와 참여 작가의 출판물 계약, 미니 경매 등도 계획하고 있다.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공공도서관이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상으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도 시행된다. 이용 대상은 '거동불편자에 해당하는 자(1~2등급)'와 '국가유공상이자(1~3급)' 등이다.

장애인의 도서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 민간장애인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장애인 대체자료 공동 활용 기반 시스템도 구축하고 10월까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한다.

문체부는 또 장애인을 위한 특화시설, 편의시설, 운영프로그램, 전문 인력 등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별 1개소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는 부산(사하구), 인천(연수구), 대전(유성구), 경기(시흥시), 충남(아산시) 등 5곳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5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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