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고아라 “대학도 졸업했고 지난해 ‘응사’도 잘 마쳤다”

(사진 = SBS)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의 고아라가 “내가 맡은 어수선은 이름대로 어수선하지만 정의감 넘치고, 긍정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30일부터 방송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고아라는 천신만고 끝에 경찰공무원시험에 합격해 신입경찰관이 되는 어수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그녀는 최근 SBS 공식 유튜브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어수선은 일단 이름대로 어수선하고, 눈치가 조금 없는 편”이라며 “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경찰로서 열정도 크고, 말보다는 행동이 앞선다”며 “여기에다 무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무한 낙천적인 성격이 있어 극에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증명하듯 고아라는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권총과 확성기를 들고 통통 튀는 연기로 스태프에게 즐거움을 안기면서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아라는 “그동안 대학도 졸업했고 지난해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도 잘 마쳤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즐겁고 신나게 촬영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팬들을 향해 “2014년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그동안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 감독이 힘을 합쳤다. 고아라와 동료 신입경찰 역의 이승기, 그리고 레전드 팀장 차승원 뿐만 아니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명품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