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3%↓…리비아 공급 확대 전망

입력 2014-04-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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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기지 운영이 제기되면서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0센트(0.3%) 내린 배럴당 103.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리비아 정부와 반정부 세력 간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폐쇄됐던 동부 지역의 원유 수출항이 조만간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하루 25만배럴로 급감했던 리비아산 원유 수출량이 6월 중순까지 100만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났을 것으로 관측된 점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블룸버그는 미국 원유 재고가 지난주 175만 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 지난주 원유 통계를 16일에 발표한다.

다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긴장 사태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전면전이 발생하면 러시아산 에너지의 유럽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원유와 가스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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