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비타민' 논란, 시민들 의견 분분… "약사회 이기주의" VS "가격보다 질 우선"

입력 2014-04-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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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비타민' 논란

(뉴시스)

최근 '반값 비타민'으로 불리는 저가형 비타민이 출시되자 대한약사회가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시민들은 관련 의견을 트위터를 통해 내놓고 있다.

약사회가 낸 '반값 비타민' 반발 성명을 접한 한 네티즌은 "집단 이기주의의 극치를 또 보여준다"라고 했다.

특히 약사로 보이는 한 시민은 "약사로서 약사들의 편을 들고 싶지만...솔직히 나 자신도 설득이 어려운 논리다. 약사님들 이마트 고려은단보다 더 못한 약도 팔아왔을텐데요?"라고 반문했다.

반면 대형 유통사와 대형 제조사들의 합작 PB(Private Brand·자체상표)가 많아 지는 현상에 대해 한 시민은 "싸다는 장점은 질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질적 저하를 우려했다.

또 한 네티즌은 "의약계까지 대기업이 침투하는 구나. 동네 약국 어쩌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형 유통업체들이 '반값 비타민'을 잇따라 출시한 후 대한약사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고려은단이 값싼 저질의 원료를 사용해 약국의 반값으로 비타민을 대형유통마트에 공급한 것은 약국을 자신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한 것”이라며 “국민과 약사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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