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넘버원 인기 프로축구단 만들 것”

입력 2014-04-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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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14일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권오갑 총재)에 제출하기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이랜드가 최고의 인기 구단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이랜드그룹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하고 창단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스포츠로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구단 운영을 통해 한국 프로축구 발전의 한 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관심과 의지를 갖고 창단을 준비해 온 이랜드는 프로축구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은 물론 프로축구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창단을 완료하고 2015년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해 빠른 시일 내에 K리그 클래식(1부)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내건 슬로건은 ‘넘버원 인기 프로축구단’이다. 관중 동원 면에서 최고에 오른다는 게 이랜드의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여러 구단들의 강점들을 벤치마킹해 차별화된 프로 축구단 운영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연고협약을 긍정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홈 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을 활용해 흥행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가칭)이랜드 축구단’의 구단주로 박성경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사장으로는 박상균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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