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나스닥 4000선 붕괴에 상승…10년물 금리 2.62%

입력 2014-04-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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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로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4000선이 붕괴되는 등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6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하락한 2.62%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48%로 4bp 내렸다. 다만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6%로 1bp 올랐다.

기술주와 바이오주 등 이른바 고성장주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인식에 증시에 매도세가 대거 유입됐다.

주간기준으로 이번 주 나스닥지수는 3.1% 하락했고 다우는 2.4%, S&P500지수는 2.7% 떨어졌다. 특히 이날 나스닥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전일 대비 7.2% 급등한 17.03을 기록했다.

지표 호조도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는 0.5%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도 4월 예비치는 82.6을 기록,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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