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장학재단, 이윤형씨 지분 넘겨 받아

입력 2006-05-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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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막내딸 이윤형씨의 보유지분이 지난 주말 이건희장학재단으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의 삼성에버랜드 공시에 따르면 고 이윤형씨가 보유 하고 있던 주식 20만9129(8.37%)가 모두 없어진 대신 이건희장학재단은 윤형씨의 주식 중 절반에 달하는 10만2980(4.12%)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이건희장학재단은 삼성에버랜드의 주요주주로 부상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윤형씨가 보유하고 있던 모든 지분을 처분한 반면 절반 정도만 이건희장학재단에 기부해 이건희, 이재용 등 최대주주의 보유지분은 종전 94.48%에서 90.23%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외에 윤형씨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네트웍스와 삼성SDS의 지분 각각 292만1905주(2.81%), 257만260주(4.57%)도 모두 이건희장학재단으로 넘어갔다.

이와함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상무도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의 주식 각각 7만9720주, 12만1170주를 이건희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 회장과 이 상무의 삼성전자 지분은 각각 281만9659주에서 273만9939(1.86%)주로, 96만1573주에서 84만403주(0.57%)로 줄어든 반면 이건희장학재단은 17만주에서 37만890주(0.2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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