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창업레이더] 키즈카페 점프노리, 중국진출로 두 번째 ‘소황제’ 노린다

입력 2014-04-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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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키즈카페 최초로 중국 내 가맹사업 업무협약체결

트램폴린 키즈카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점프노리가 중국 지사를 설립하고 그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두 번째 소황제’들을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점프노리를 운영하는㈜아이윈엔터프라이즈는지난 3일 중국내 가맹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한주㈜아이윈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현지법인이 별도로 설립되어 보다 효율적인 가맹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중국 내 점프노리의 고급화 전략을 추구해 점차 중국 전역으로키즈카페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점프노리의 이 같은 전략은 최근 중국에서 30년 가량 유지돼 오던 ‘한 자녀 정책’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더욱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책으로 한 해 100만명 이상의 ‘둘째’들이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산업이 특수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인한 경제 혜택 아래 대다수가 외동으로 자라난 기존 ‘소황제’ 세대들이 결혼적령기에 들어섰다. 이들의 자녀 육아 방식 역시 자신들이 경험한 것처럼 ‘소황제’를 지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내 키즈 산업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아이윈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업무계약체결로 점프노리를 앞세워 소보루치킨레스펍, 두마리아빠통닭 등 산하 브랜드까지 동시 진출시킨다. 산동성 내 쇼핑센터와 백화점 위주로 출점을 시작해 향후 5년간 중국 현지에 최소 100개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점프노리는 트램폴린과 건강 먹거리 등을 앞세우며 지난 4월 론칭했다. 론칭1년 동안전국 50개가맹점을 돌파할 만큼 전국적 인기를 모으며 국내 키즈카페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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