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우즈벡 에너지효율에 날개를 달다

입력 2014-04-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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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타슈겐트에서 열린 에너지관리공단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효율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오른쪽)과 우즈베키스탄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경제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에너지효율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1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최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을 구축하며 우즈베키스탄의 효율향상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에너지관리공단에 요청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경제부 차관과 과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양국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효율분야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과 에너지 다소비업종 및 건물분야 에너지진단 프로젝트 발굴·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분야의 공무원 및 산업부문 관계자들의 교육연수 및 정책 세미나를 진행하여 기술이전과 지식공유를 도모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및 정부건물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 시범사업 추진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중앙아사아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효율향상을 지원할 것”이며“이러한 현지정부와의 강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ODA사업을 발굴·연계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2008년부터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권역별 전문기관 운영, 해외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및 국제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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