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 신규·제외 종목 '미리보기'

입력 2006-05-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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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의 정기변경일이 다가옴에 따라 신규 편입·제외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매년 6월 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교체한다.

코스피200 구성종목 변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종목은 시가총액 110% 이내일 때를 유지 ▲신규종목은 시가총액이 90% 이내 ▲신규종목 없을 때 기존종목 퇴출은 없음 ▲상장일부터 30매매거래일 동안 시장전체 평균 시초의 1% 초과인 종목 편입 ▲거래량 합계순위 85%이내일 때 편입 등이다.

서동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성종목 변경은 인덱스 펀드와 같은 지수 추종형 편드를 운용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며 "실제 정기변경 후 새로운 종목에 의한 지수는 6월 동시만기일 다음 거래일부터 산정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5월 개최되는 지수위원회의 최종결정에 따라 편출입 종목이 결정되겠지만 규정에 따라 선정 종목을 예상함으로써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천대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들이 체감하기에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인덱스펀드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구성종목에 편입되면 시가총액이나 우량주로 인정받아 개별종목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필 연구원과 천대중 연구원이 신규 편입·제외 예상 종목으로 공통된 의견을 보인 종목은 ▲롯데쇼핑▲GS홀딩스 ▲금호타이어 ▲STX엔진 ▲일양약품 ▲한솔LCD ▲삼양식품 ▲일동제약 등은 신규 종목으로 ▲제일기획 ▲대교 ▲덕성 ▲디아이 ▲BNG스틸 ▲새한미디어 ▲삼화페인트공업 ▲이수페타시스 등은 제외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외에 서동필 연구원은 LG카드와 동부화재는 신규 편입 될 것이며, 코리안리와 대신증권은 제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대중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 동원산업, 한국유리공업, 셀런 등이 코스피200이 신규로 입성할 것이며 동아타이어, 조선내화, 태경산업, 국토화학은 빠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지난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입성한 대형주 롯데쇼핑, 글로비스, 미래에셋증권 가운데는 유일하게 롯데쇼핑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대해 "글로비스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신규상장 후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종목으로서 편입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 규정 충족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특례규정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편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 서동필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반면, 롯데쇼핑의 경우 시가총액이 전체 평균시가총액 대비 1.83%를 기록했고 거래량 합계 순위가 전체 서비스업 98개 종목중 41위를 기록해 거래량도 기준 충족하고 있다"며 "또, 서비스업종내 시가총액 순위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신규상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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