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첨단기술 향상 막으려 수출 통제 강화

입력 2014-04-08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이 한국, 중국과의 영토 분쟁 및 과거사 문제 등으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제품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중국 왕보 신문은 보도했다.

현재 중국 전자부품 거래 사이트 등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항공우주, 바이오 의약품, 정밀기기 등을 중국 수출 금지 대상 품목과 중국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수출 금지 대상 기관이 나돌고 있다. 일본의 이런 조치는 중국의 첨단기술 분야 성장을 견제하려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런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중국 웨이보(중국 트위터)에는 일본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번 기회에 일본산 자동차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누리꾼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고 하는데 일본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제품 수출 제한은 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거냐”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3월 WTO는 중국이 일본에 대해 희토류 수출제한 전면 금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국제 규정 위반이라고 판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0,000
    • +1.69%
    • 이더리움
    • 4,438,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11.78%
    • 리플
    • 2,794
    • +1.86%
    • 솔라나
    • 186,300
    • +1.58%
    • 에이다
    • 550
    • +1.85%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1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90
    • +3.73%
    • 체인링크
    • 18,570
    • +2.43%
    • 샌드박스
    • 175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