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위안화 인위적 절하 움직임에 견제 나서

입력 2014-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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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 움직임에 대해 견제에 나섰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재무부 고위관리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최근 위안화 약세가 중국의 환율 정책 기조 변화를 의미한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노무라가 중국이 환투기 견제를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에 개입해 달러에 대한 위안 가치를 올 들어 2.5%가량 떨어뜨렸다는 분석을 제기한 직후 나왔다.

중국은 지난달 17일 하루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2%로 두 배로 확대함으로써 시장 환율제를 향한 중대한 일보를 내딛었다. 당시 잭 루 미국 재무장관도 이 조치를 환영했으나 미국 내부에서 과도한 위안 약세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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