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평균 근속연수 11년

입력 2006-05-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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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들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11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2005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중 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평균 10.9년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직원들의 경우는 11.4년으로 여성직원 6.7년에 비해 4.7년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는 현대중공업이 평균 18.3년으로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포스코가 18.1년, KT 18.0년,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17.4년, 한국전력공사 17.2년, 여천엔씨씨 16.9년, 우리은행 16.2년, 국민은행 16.1년, 한국서부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16.0년 순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상위 순위(2005년 기준) 기업으로는 1위인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6.0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매출액 2위를 자치한 현대자동차는 14.2년, 3위인 한국전력공사는 17.2년, 4위인 LG전자 7.1년, 5위인 삼성생명보험이 10.8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KT로 15.7년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국민은행이 14.1년, 우리은행 13.2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12.9년 등 대부분 금융권 기업들이 여성직원들의 평균 근속 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높은 기업은 중소기업은행이 19.6년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19.1년, 현대중공업 18.7년, KT 18.4년, 포스코 18.1년, 한국전력공사 18.0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직원규모(*2005년 기준)에 있어서는 삼성전자가 8만59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5만4115명, KT 3만7904명, 기아자동차 3만2745명, LG전자 3만1633명, 현대중공업 2만4968명, 국민은행 2만4587명, 한국전력공사 2만354명, 포스코 1만900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들 대기업들의 여성직원 비율은 평균 22.6%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LG카드가 6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롯데쇼핑 60.7%, CJ푸드시스템 57.2%, 신세계 54.3%, 아시아나항공 53.4%, 하이닉스반도체 50.9% 등의 기업이 여성직원 비율이 과반수가 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하나은행(44.8%), 국민은행(42.9%),한국씨티은행(40.9%) 등 주로 금융권 기업들에서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는 두산중공업이 남성직원 비율 98.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포스코 98.4%, 쌍용자동차 98.1%, 여천엔씨씨 97.9%, 기아자동차 97.5%, 삼성중공업 96.7%, 한진중공업 96.4%로, 현대자동차 95.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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