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슈퍼리치 86명 재산, 하위 1140만명과 동일

입력 2014-04-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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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정책대안센터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적 불평등 연구보고서에서 캐나다 슈퍼리치 86명의 재산이 지난 2012년 기준 소득수준 하위 국민 1140만명과 동일했다고 분석했다.

대안센터는 부가 최상위 계층으로 몰리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들 86명은 전통적인 고소득 계층과 달리 이미 보유한 막대한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을 바탕으로 부를 확대하고 있다고 대안센터는 지적했다.

대안센터는 이들 부자 86명은 대기업 창업자나 그 후손 출신이며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 집필자인 데이비드 맥도널드 박사는 “소득불균형보다 부의 불균형이 더 큰 문제”라며 “소득 상위 20% 계층은 국민 전체 소득의 절반을 차지하나 부로 따지면 상위 계층은 전체의 70%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불로소득이 지나친 점을 우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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