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는 잊어라" 억만장자 ETF가 온다

입력 2014-04-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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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투자자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투자를 따라하기 쉽지는 않다. 버핏을 비롯한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이나 헤지펀드 대부인 존 폴슨, 조지 소로스 같은 억만장자들이 참여하는 종목들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가격 등 진입 장벽인 높고 억만장자들이 먼저 투자한 이후에야 투자 사실을 알게 돼 투자 시차가 있었다.

그러나 ‘i빌레어네어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앞두고 있어 오는 6월 억만장자들처럼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2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i빌레어네어 ETF는 버핏을 비롯한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보유 종목을 위주로 구성된 ‘i빌리어네어지수’를 반영한다. i빌리어네어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 30개 대형주로 구성됐다. 이들 종목은 금융계 억만장자들의 포트폴리오에 큰 비중으로 편입된 것들이다.

라울 모레노 i빌레어네어 설립자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수백만 달러씩을 투자하지는 않는다”면서 “i빌레어네어 ETF가 추구하는 것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평소 접근할 수 없었던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모레노는 지난해 억만장자들의 포트폴리오는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i빌레어네어 응용프로그램(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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