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농성 승무원 복귀기간 19일로 연기

입력 2006-05-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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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현재 두달 여째 농성 중인 KTX 승무원들에게 KTX관광레저 채용 최종 복귀 시한을 19일까지 연장시키기로 했다.

철도공사는 15일 농성 중인 KTX 승무원들의 복귀 시한을 당초 15일에서 19일로 연장한다고 밝히고 마지막으로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라고 못박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승무사업을 위탁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KTX관광레저는 농성 승무원들에게 이달 19일 오후 6시까지 정규직 승무원 채용에 응모할 경우 우선 채용토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통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KTX관광레저 관계자는 15일 "최종 복귀시한인 15일을 앞두고 승무원들이 불법 농성을 계속하다가 경찰에 연행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이들이 회사로 복귀할수 없는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서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연장 배경을 밝히고 "만약 이번의 마지막 조치를 외면할 경우 ‘우선 채용’ 배려는 더 이상 제공할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승무원들이 15일까지 KTX관광레저로 이적하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 이들을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있던 한국철도유통에서는 승무사업이 종료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이들을 고용할 방법이 없는데 일부 언론에서 KTX승무원의 주장에 따라 '대량 정리 해고 일정 임박'이라고 보도해 오해를 빚고 있다"며 "승무원들은 철도공사가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을 요구해 오며 불법파업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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