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건교, UAE에서 수주활동 '바쁘다 바빠'

입력 2006-05-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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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중앙아시아·중동방문을 수행중인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13일 방문한 UAE에서 수주활동에 적극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13일 오전 추병직 건교부장관이 아부다비 수전력청장과의 개별면담 통해 현재 수전력청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에 우리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알 슈와이타트 독립수전력사업(13억불규모), 제벨알리 ‘M’ 발전소공사(10억불)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대해 세이크 디압(Sheikh Diab) 수전력청장은 삼성, 두산, 현대 등 한국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그동안의 시공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수전력청에서 발주를 준비중인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우선 배려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수전력청은 발전, 송·배전, 담수 및 급수 등에 관한 모든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발주기관이며, 현 디압 청장은 칼리파 대통령의 이복동생으로 주요 프로젝트 수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추장관은 14일에는 두바이로 이동해 무바라크 알 나흐얀 공공사업부장관과 건설협력MOU를 체결하고, 양국간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UAE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경쟁적으로 인프라와 도시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우리 업체의 수주기회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우리업체들은 UAE에서 89건, 53억불을 수주한바 있고, 현재 현대건설, 삼성 등이 12건, 15억불을 시공중에 있으며, 에틸렌 플랜트와 칼리파 항구 산업단지 공사 등 약 65억불의 공사에 대하여 수주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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