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칠레 규모 8.0 지진…남미 태평양 해안에 쓰나미 경보

입력 2014-04-02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직 피해규모 집계되지 않아

칠레에 1일(현지시간)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칠레 북부 항구도시 이퀴크에서 북서쪽으로 약 99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날 오후 8시46분께 발생했다고 USGS는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칠레 이웃국인 볼리비아와 페루 등에서도 건물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날 8.0 지진 이후 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쓰나미는 칠레는 물론 콜롬비아와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보센터는 지진 진원 깊이가 해저 10km 지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쓰나미 위력이 강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쓰나미가 태평양 전반에 넓게 퍼지면서 하와이도 쓰나미 ‘감시’나 ‘경보’태세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경보센터는 덧붙였다.

AP통신은 이날 이미 2m에 가까운 파도가 칠레 북부해안 도시를 강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칠레 정부는 쓰나미 경보에 해안 지역 주민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 아직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88,000
    • +0.83%
    • 이더리움
    • 5,051,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559,000
    • +1.27%
    • 리플
    • 701
    • +1.59%
    • 솔라나
    • 193,500
    • -0.82%
    • 에이다
    • 552
    • +0.73%
    • 이오스
    • 828
    • +3.1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2.02%
    • 체인링크
    • 20,620
    • +2.74%
    • 샌드박스
    • 474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