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업종·종목 '눈여겨 보자'

입력 2006-05-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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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시장의 강세와 고유가의 영향으로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지수 조정시 저평가 업종내 저평가 종목군들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어느 업종에 어느 종목을 매수해야하는지 또한 경기 둔화기에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기업군 찾기가 곤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함성식 연구원은 "시가총액 79.8%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신 유니버스 종목군 176개사 업종 대표주의 올해 실적추정치 주가수익비율(PER)은 11.2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이라며 "대신유니버스 평균 PER보다 낮은 업종, 그리고 업종 평균보다 낮은 업종내 대표주식이 시장의 화두"라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화학, 철강, 비금속, 정유, 자동차, 섬유의복, 전기가스, 증권 업종 등이 대신유니버스 보다 낮은 PER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업종내 평균 PER보다 낮은 종목군이 시장의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종목의 경우 주가 상승시에는 상승 탄력도가 강화될 것이며 주가 조정기에는 하방 경직성이 커 시장 수익률보다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종목별로는 호남석유, LG석화, 포스코, 현대제철, SK, 현대모비스, 현대차, 신원, SKT, LGT, 한국전력, 우리금융, 기업은행,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을 꼽았다.

함 연구원은 "여전히 PER주식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종목군들의 경우 가격 부담과 더불어 점차 매력도가 약화되면서 일부 기관과 외국인들에게는 이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경기 둔화기에 접어듬과 동시에 저 PBR 종목군도 향후 각광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저 PBR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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