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ㆍ유가 악재에도 무역수지는 흑자기조

입력 2006-05-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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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과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4월까지 14.6억 달러의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4일 2006년 4월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최근 계속되는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수출은 12% 증가한 256.2억 달러, 수입은 13.7% 증가한 241.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계속해서 흑자를 달성했으나, 흑자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억7천1백만 달러 감소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경우 환율하락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단가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의 증가율(77.4%)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계류·정밀기기(41.3%) 및 선박(37.4%)등의 호조로 10% 이상의 증가율(12.0%)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고유가로 원유(37.5%) 및 가스(18.1%) 등 연료의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화절상 등의 영향으로 기계류·정밀기기(25.9%) 및 승용차(65%)의 수입도 비교적 높은 증가율(19.0%)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월(수출 : 269.2억 달러, 수입 : 257.2억 달러)에 비해 수출은 5.1% 감소하였으나, 건설경기 부진 등 내수 감소로 수입 또한 6.5% 감소하여, 무역수지는 전월(11.9억 달러)에 비해 오히려 2.7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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