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498억달러…월간실적 역대 2번째

입력 2014-04-01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497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입도 455억7100만 달러로 3.6% 늘었다. 무역수지는 41억9200만 달러 흑자로 2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2013년 10월(504억8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 실적이다. 수입도 455억7100만 달러로 3.6% 늘었다. 무역수지는 41억9200만 달러 흑자로 2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1∼3월 누적 흑자는 58억7700만 달러다.

무선통기기(수출증가율 32.1%)와 반도체(14%) 등 정보통신(IT) 제품의 선전 속 자동차(15.9%)·선박(18.7%) 등 주력 품목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반면 LCD(-10.4%), 석유화학(-5.0%), 석유제품(-3.5%), 일반기계(-0.1%) 등은 수출단가 하락과 수요 감소 등으로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1.1%)이 작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17.0%), 유럽연합(EU·15.2%) 등으로의 수출도 강세를 띠었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13.9%), 중국(4.5%), 중동(4.3%)에 대한 수출도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입 측면에서는 자본재(9.3%), 소비재(16.3%)가 전체 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5대 품목 수입증가율을 보면 가스(4.9%)와 원유(0.4%)는 증가한 반면에 철강(-1.9%), 석탄(-14.6%)는 감소했다.

산업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일본 소비세 인상,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선진국 경기회복이 본격화할 경우 우리 수출이 2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12,000
    • -0.92%
    • 이더리움
    • 4,208,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3.44%
    • 리플
    • 2,696
    • -2.88%
    • 솔라나
    • 177,800
    • -3.16%
    • 에이다
    • 525
    • -4.2%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2.35%
    • 체인링크
    • 17,800
    • -2.36%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