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고속도로 민자사업에 국민연금 투입

입력 2006-05-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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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사업비가 국민연금에서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총 길이 47.2㎞ 규모의 부산-울산 고속도로에 총 1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민자를 유치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설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부산울산고속도로(주)간에 12일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민간자본의 약 98%인 9700억원은 국민연금에서 전액 조달하게 된다.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부산과 울산 공업단지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영남 동남부 지역의 산업·유통물량의 원활한 수송과 국도 7호선 및 14호선에 집중돼 있는 교통수요를 분산 처리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건교부 관계자의 이야기다.

아울러 건교부는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정부재정으로 공사계획을 수립했다가 민자사업으로 전환된 것인 만큼 통행료는 도로공사 요금 수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민자고속도로에 제기됐던 높은 통행료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만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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