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업계 최초 파란 계란 ‘청란’ 선보인다

입력 2014-03-30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파란색 계란인 ‘청란’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청란 10구 한 세트<사진>를 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껍질이 파란색을 띠는 청란은 일반 계란에 비해 두꺼운 껍질을 갖고 있어, 외부 미생물 침투와 내부 수분 유출을 막아줘 품질과 신선함이 뛰어나다.

이 청란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이춘호 생산자가 동물복지 사육 개념으로 600평 규모의 대지에 자연 방사형태로 키우고 있는 250여마리에서 나온 유정란이다. 이 닭들은 자연채광은 물론 건강을 생각해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은 사료로만 키워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청란을 낳는 닭의 품종은 닭 중에서 가장 먼 거리를 날 정도로 활동성이 매우 뛰어난 ‘아메라우카나’다. 아메라우카나는 원래 ‘아라우카나’라는 이름으로 인디언들에게 사육되다가 미국에 유입되면서 아메라우카나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미국 닭협회에 등록됐다.

특히 미국에서 청란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동양에서는 2000년대 초 후쿠오카현에서 아라카나 청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국내에는 지난 2005년 김포농장에서 처음으로 알을 들여와 부화시켜, 청란계가 자라 청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임훈 상무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청란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식재료로 요리의 재미도 더하는 이색상품”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6,000
    • -0.07%
    • 이더리움
    • 5,325,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76%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34,800
    • +0.38%
    • 에이다
    • 637
    • -0.78%
    • 이오스
    • 1,123
    • -1.92%
    • 트론
    • 153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06%
    • 체인링크
    • 25,360
    • -0.24%
    • 샌드박스
    • 62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