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과 개성공단 진출 문제 논의 합의”

입력 2014-03-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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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러시아 기업의 개성공단 진출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극동개발부는 28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을 방문한 갈루쉬카 장관이 방북 기간 북측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극동개발부는 또 “갈루쉬카 장관이 이번 방북에서 남북한과 러시아 3국 사이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극동개발부는 양국이 2020년까지 무역 규모를 1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러시아 루블화를 결제 통화로 사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이 서명한 회담록에는 양국 간 무역확대 방안 외에도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북한과 러시아가 상호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돼 있다. 또 한반도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회단철도 연결산업 그리고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가는 가스관 건설 사업이 양국의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 밖에도 북한 나진항 개발과 광산 현대화, 발전소 재건 등에 대해서도 투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오는 6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추가 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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