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대상 미국발 해킹 급증”-BBC

입력 2014-03-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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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국발 해킹이 급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중심’은 이날 중국에서 컴퓨터 1만5000대가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6만1000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외국 서버가 침입해 정보를 빼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중국 컴퓨터 1100만대가 해외 서버의 공격을 받았고 이 가운데 3분의 1은 미국발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중국 인터넷이 해킹으로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는 국가 안보에 대한 도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가 화웨이를 해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을 비난 공세에 나섰다. 중국 국방부 겅옌성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는 미국의 위선과 횡포한 습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하며 인터넷 보안 강화 방침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인터넷 해킹 공격의 피해자며 해킹 공격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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