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1번지]전북은행이 M&A 된다고?

입력 2006-05-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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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때아닌 M&A설에 휩싸이고 있다.

전북은행의 2대주주인 미국계 오펜하이머펀드가 지분을 추가 매입해 인수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요지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국 M&A 전문 매체인 머저마켓(mergermarket)이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오펜하이머 펀드가 전북은행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저마켓은 전북은행의 최대주주인 삼양사(지분율 11.8%)와 오펜하이머펀드(9.13%)의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고, 전북은행의 실적 전망이 좋기 때문에 M&A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에대해 실현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금융담당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M&A설은 사실무근일 가능성이 크다"며 "오펜하이머펀드가 약 3%의 지분만 추가하면 최대주주로 등극할 수 있다는 얘기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전북은행이 국내은행 중 단순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낮아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자본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확정 사안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증시에서 전북은행의 주가는 이같은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 중 5%대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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