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손실 한국가스공사, 이사보수한도 축소…"마른 수건도 짜내자"

입력 2014-03-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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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KOGAS

▲지난해 12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입주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사옥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부채 논란에 휩싸인 공기업들이 단계적으로 긴축재정에 나서는 등 부채 줄이기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이사보수 한도와 비율 등을 조절하면서 정부 방침에 동참키로 했다.

국가스공사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이사보수 최고한도액을 축소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이사보수(7인) 최고한도액을 전년 16억2173만원에서 15억6644만원으로 줄이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을 통과시켰다. 기존에 사장 성과급을 기본연봉의 200%까지 인정하던 것도 120%로 한도 축소키로 했다. 정부방침을 따른 조치다.

당기순손실 2036억원으로 적자전환한 재무제표 승인 건도 이견없이 통과됐다. 북미 셰일가스 개발로 인한 캐나다 광구 지분 가치 하락을 손상차손 반영한 영향이 컸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한국가스공사 이사보수한도 축소와 관련해 네티즌은 "한국가스공사 이사가 7명이라는데 그래도 고액연봉이네" "한국가스공사 이사보수 축소해도 이만큼이면 과거 얼마나 했다는거?" "한국가스공사 이사보수 한도는 이렇게주면서 쪽방촌 가스는 끊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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