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네 번째 운석 발견...크기, 고창 운석의 10배...가격도?

입력 2014-03-28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주 네 번째 운석

▲사진 = 연합뉴스

경남 진주에서 무게 20㎏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석이 추가로 발견돼 화제다. 이번에 발견된 진주 네 번째 운석은 크기가 지난 18일 전남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의 10배 수준이어서 가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좌용주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오전 10시10분 경남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한 도로변 작은 개울에서 발견된 암석을 조사한 결과 최근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 3개와 같은 종류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좌 교수는 암석의 자성을 판별하는 전암대자율 측정 결과와 부분 절단을 통해 확인한 철과 니켈 등 구성광물 성분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이 암석이 운석이라고 결론내렸다.

진주 네 번째 운석 발견자는 김만식(54·경남 진주) 씨로 등산하려고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내려 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울 물 속에 잠긴 이 운석을 발견했다.

이 운석은 무게 20.9㎏, 가로 25㎝, 세로 25㎝, 높이 16㎝ 크기다. 지금까지 진주지역에서 발견돼 운석으로 확인된 것들 가운데 가장 크고 무겁다.

앞서 지난 18일 고창군 흥덕면에서는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고창 운석은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검은색을 띠었다. 25~30조각에 달했다. 경찰은 이 암석들이 자석에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으며, "암석이 떨어지면서 조각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 네 번째 운석은 풍화를 막으려고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의 인큐베이터 속에 진공 상태로 보관돼 있다.

진주 네 번째 운석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주 네 번째 운석 발견, 대박" "진주 네 번째 운석 발견, 크기가 고창 운석의 10배? 가격도?" "진주 네 번째 운석 발견,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까?" "진주 네 번째 운석 발견, 혹시 진주에 외계인 불시착?"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04,000
    • -0.85%
    • 이더리움
    • 5,189,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28%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4,900
    • +0.29%
    • 에이다
    • 666
    • -1.77%
    • 이오스
    • 1,168
    • -2.1%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3.03%
    • 체인링크
    • 22,500
    • -2.85%
    • 샌드박스
    • 631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