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호정, 서세원부부 주택 경매 신청

입력 2006-05-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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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서세원ㆍ서정희씨 부부가 소유한 단독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

11일 인터넷 경매정보 업체 디지털 태인은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경매6계)에서 연예인 서세원ㆍ서정희씨 부부의 소유였던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이 주택은 경기고등학교 서측 인근의 고급단독주택가에 위치한 물건으로 2002년 6월에 원소유자 손모씨로부터 서세원씨 부부가 공동명의로 매입한 것이다.

서세원씨 부부가 주택을 매입한 후 2003년 1월 연예인 유호정씨에게서 돈을 빌리면서 8억원의 근저당을 설정했으나 이후 주채무자인 서정희씨가 채무를 변제하지 않자 유호정씨가 지난해 9월 경매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독주택은 경매가 신청되기 전인 지난 2004년 3월에 강남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최모씨와 정모씨 공동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되었으나 채무자는 여전히 서정희씨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 물건의 최초감정가는 30억 1247만이며 현재 유호정씨 남편인 이재룡씨가 전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거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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