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만기 '충격' 대비하라...188.70(0.20P↓)

입력 2006-05-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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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지수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보다 0.20포인트(0.11%) 내린 188.70을 기록했다. 종가베이시스는 0.08, 평균 시장베이시스는 0.39수준이었다.

거래량은 20만1066계약으로 전일보다 4865계약 줄었으나 미결제약정은 1133계약 늘어난 8만9181계약을 나타냈다.

개인이 2422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1180계약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만이 3293계약 순매수.

프로그램은 차익 6억원, 비차익 187억원 등 모두 193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장중 240억원까지 순매수를 보이던 프로그램이 80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등 프로그램의 유출입이 심했다"라며 "기관이 만기에 대비해 상당량을 컨버젼(선물매수+합성선물매도)하며 옵션만기물량을 점차 늘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에 따르면 외국계 기관의 경우 점차 옵션만기 컨버젼 물량을 줄이고 있으나, 국내 기관의 경우 선물을 버리고 합성선물로 갈아타며 옵션만기 물량 압력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내일 옵션만기 동시호가 때 3000억원~4000억원 가량의 매물이 집중될 수 있어 만기일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중에는 상대호가로 프로그램 매도(현물매도+선물매수)가 쉽지 않아 동시호가때 물량이 집중된다는 것이다.

내일 장중에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더라도 이는 장 막판 매물로 출회될 물량이기 때문에 지수가 오르더라도 결코 좋아할 게 아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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