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민계정]제조업 GDP 성장률 3.3%…전년비 0.9%P↑

입력 2014-03-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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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1년 전과 비슷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건설업과 농림어업은 4년 만에 플러스 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26일 ‘2013년 국민계정(잠정)’ 자료를 통해 생산 부분별 실질 GDP 증가율을 발표했다.

먼저 제조업 성장률은 3.3%로 전년의 2.4%에 비해 상당폭 개선됐다. 금속제품(-1.4%), 섬유 및 가죽제품(-2.5%), 기계 및 장비(-0.5%)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6.1%), 화학제품(6.4%), 정밀기기(5.7%), 운송장비(4.6%)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서비스업은 2.9% 성장해 전년(2.8%)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정보통신업(3.8%), 교육서비스업(0.2%) 등이 전년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부동산 및 임대업(0.8%)이 오름세로 전환되고, 사업서비스업(5.1%)의 성장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건설업은 지난 2009년 2.3%를 기록한 후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3.6%로 집계, 4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주거용 건물의 성장세가 확대된 데다 비주거용 건물도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건물건설이 전년비 7.4%나 늘어 2007년(1.5%) 이후 6년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토목건설도 교통건설을 중심으로 0.7% 성장했다.

농림어업 생산은 5.8% 늘어나면서 2009년(3.2%)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라 재배가 잘 됐고 축산업도 양돈을 중심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분별로 보면 농업이 8.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어업은 5.2% 감소해 온도차가 컸다. 어업은 수산어획 부진으로 2010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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