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스틸 BW 물량 폭발 ‘카운트다운’

입력 2006-05-09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행주식의 45% 워런트 행사 종료 5개월 앞둬…주가 행사가 보다 25% 웃돌아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의 BNG스틸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워런트)이 수급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 발행주식의 41%에 달하는 물량인데다 신주인수권 행사 종료시점을 5개월여 앞둔 현 주가는 행사가를 25% 정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신주인수권 행사가 현실화 될 경우 급격한 유통물량 증가와 주가 희석화로 주가가 하락할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9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BNG스틸은 지난 2001년 11월7일 유로시장에서 2000만달러 규모의 179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BW는 투자자가 채권을 매입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일정가격에 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채권과 신주인수권이 별도의 증권으로 분리돼 따로 양도할 수 있는 분리형과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함께 표시돼 분리해 양도할 수 없는 비분리형으로 나뉜다.

BNG스틸 BW의 경우 분리형으로 사채는 지난 2003년 11월27일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로 전액 상환 완료됐고, 신주인수권은 지난 2002년 11월27일부터 행사가 가능했지만 현재까지 단 한 주의 주식으로도 교환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BW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는 10월27일로 끝난다. 특히 특히 BW 신주인수권 행사가는 5000원인 반면 현 주가는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6270원으로 행사가 대비 24.8% 높은 실정이다.

게다가 BNG스틸 BW 신주인수권 2000만달러(달러당 1281.50원 적용)를 주식으로 환산한 규모는 512만6000주에 이른다. 신주인수권이 전액 행사될 경우 현 BNG스틸 발행주식(1252만주)의 41.0%에 달하는 신주가 상장된다는 의미다.

BNG스틸은 앞으로 5개월여 동안 BW 신주인수권의 행사에 따른 유통물량 증가와 주가 희석화로 주가하락의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 수급상 불안요인을 안고 있는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32,000
    • -0.18%
    • 이더리움
    • 2,600,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295,400
    • -1.37%
    • 리플
    • 1,696
    • -0.7%
    • 솔라나
    • 108,000
    • -2.79%
    • 에이다
    • 240
    • +0%
    • 트론
    • 501
    • +1.01%
    • 스텔라루멘
    • 298
    • -6.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30
    • -0.45%
    • 체인링크
    • 11,860
    • -0.17%
    • 샌드박스
    • 81.6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