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이 맞벌이

입력 2006-05-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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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직장인들의 2명중 1명은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지식포털 비즈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혼의 남녀직장인 2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8%(1,266명)가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고용형태로는 '부부 모두 정규직'인 응답자는 40.4%, '한 명만 정규직'인 응답자는 54.6%, 부부 모두 비정규직인 응답자는 5.0%에 그쳐, 배우자 중 한 명 이상이 정규직인 직장인들 중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혼 직장인 387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결혼한다면 맞벌이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93.8%로 압도적으로 많아, 대부분의 미혼 직장인들도 맞벌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직장인들의 맞벌이를 하는 이유는 ‘가정의 경제력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서란 응답이 48.2%로 가장 높았다.

'맞벌이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가정경제가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21.0%)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많아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다음으로는 '사회활동을 계속해 사회성을 유지하기위해'(14.2%), '일을 통한 자아실현을 위해서'(13.0%)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맞벌이를 하는데 제약이 되는 요인은(*복수응답) 자녀들의 '육아'(74.4%)와 '교육'(52.4%)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자녀를 맡아줄 사람이 없고(육아) 또 자녀교육을 타인에게 맡겨야 하는(교육) 현실이 가장 문제라는 것이다.

또, 맞벌이 가정과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의 월수입과 저축률을 조사한 결과 맞벌이가정의 월수입이 약100만원 높고, 저출률은 약2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현재 맞벌이를 하지 않는 응답자 43.2% (56.8%가 맞벌이) 중에는 배우자 중 한명이 전업주부 생활을 하는 이유로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사일을 전담한다'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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