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반등 성공·700P 회복은 실패…691.89(2.00P↑)

입력 2006-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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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지만, 700포인트 회복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흘간의 연휴 동안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8일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41포인트 오른 696.3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와 외국인의 동반 매물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결국 2.0포인트(0.29%) 오른 691.89로 마감했다.

거래는 모처럼 활발했다. 3시 현재 잠정 집계된 거래량은 전날보다 1억726만주 증가한 5억4314만주를 기록, 닷새만에 5억주를 넘어섰다. 거래대금도 2936억원 늘어난 1조9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엿새 연속 '사자'에 나서며 14억어치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도 10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팔자'에 가담했다. 그러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127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해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제약, 의료정밀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기, 오락문화, 기계장비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1위 NHN은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0.97% 떨어진 33만6700원으로 마감했다. CJ홈쇼핑과 네오위즈도 각각 2.44%, 1.61% 하락했다.

그러나 LG텔레콤은 외국계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7.14% 올랐고,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도 각각 2.08%, 0.93% 상승했다. 엠파스는 실적호전과 구글과의 키워드광고 협상 소식 등으로 8.23% 급등했다.

바이오주도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노셀, 대한뉴팜, 인바이오넷, 코미팜 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넥셀(6.38%) 마크로젠(6.31%) 메디포스트(4.41%)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넥셀이 파킨슨씨병 발병 원인을 세계최초로 규명했다는 소식이 여전히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인간 질병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획기적인 유전자분석용 시약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는 산업자원부의 발표도 바이오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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