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헤이그 도착, 치욕의 헤이그서 아베 만나...어떤 외교 펼칠까

입력 2014-03-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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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헤이그

▲박근혜 대통령(사진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24∼25일)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 첫 공식 일정인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핵안보정상회의, 한미일 3자 정상회담 등 연쇄 정상회담을 치른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안보 문제와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한중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올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어지는 한·미·일 3자 정상회담에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와 함께 북핵 문제와 핵 비확산 문제를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문제를 논의한 후 이번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독일로 이동한다.

특히 네덜란드 헤이그는 107년 전인 1907년 고종의 밀명을 받은 이준·이상설·이위종 열사가 일본 제국주의의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알리려다 허약한 국력 탓에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치욕이 담긴 곳이었다.

이에 박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일본 등을 상대로 어떤 외교를 펼치며 새로운 외교 역사를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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