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는 20일 관악캠퍼스 총장실에서 ‘조석준 행정대학원 장학기금’ 협약식을 했다. 장학기금은 행정대학원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쓰인다.
조석준 명예교수는 1950년대 미국의 한국 원조 프로그램이었던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유학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60여년 전 받았던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학생들이 경제적인 고민 없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서울대 관악캠퍼스 이전과 학제개편 등을 주도했다.



